결혼 22년차.

모두들 신혼살림에 침대를 꼭 샀었던 시절이었지만 침대에서 못자는 남편님 덕에 침대구매는 아예 꿈도 안꿈.

얼마전 여동생이 쓰던 침대를  얻어와서 자보니 얼마나 편하고 좋던지...

남편은 요깔고 방바닥에서.

하지만 매트리스가 오래되어 뒤척일때마다 스프링소리가 팅팅팅

그래도 어떻게 해서 생긴 침대인데 싶어 꾹~~참고 쓰기로 했는데 참다가 결국

프레임은 그냥두고 매트리스(퀸사이즈)만 구매하기로 혼자서 결정을 내린후 폭풍검색과 폭풍알아보기를 한결과 라이크좋은침대로 구매결정.

결제도 나의 비상금으로!

매트리스 들어 오던날 마치 신혼살림을 장만하는 이좋은 기분, 앉아보고 누워보니 진작 살걸하는 이 아쉬운 마음,

비상금으로 일시불로 결제한 이뿌듯함! 빨리 남편께 자랑하고 싶었지요.

 얼른 누워보라고ㅎ

남편의 첫마디 "요즘 침대는 이렇게 편하게 나오나"

누워본 소감은 다 아시지요. 써본사람은.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남편님 침대와 한몸되었네요.

괜히 털썩 앉아보기, 쓸데없이 점프해서 누워보기, 일찍 잠자기, 기상후 한참 누워있기 등등

동생네도  매트리스 바꾸려나 봅니다. 라이크 좋은 침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