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프레임은 원목 평판형 입니다. 오래 오래 놓아두어야 할 가구라 평판형 침대 프레임으로 선택 했습니다.
프레임의 원리나 구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평판형이 매트리스를 통으로 받쳐주니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매트리스에도 더 좋지 않을까 하는 판단 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약소하게나마  머리쪽 헤드부분의 빈 공간과 서랍이 더해져 수납 기능까지 있는 나름대로 알찬 프레임 입니다.
가장 결정적으로 이 프레임을 고르게 된 이유는 평판 이라는 것과 헤드부분의 빈 공간이 함께 거주중인 반려냥이들의

참신한 아지트가 될것같아서 였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라이크 좋은침대 매트리스를 염두에 두고 구입한 프레임은 아니었어서 매트리스 구매후 배송되기 까지의

이틀동안 너무 잘 어울리면 어쩌지 하는 두근거림+기대와 함께 맞지 않으면 어쩌지, 안어울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으로

조마조마한 마음이었습니다. 배송이 이틀보다 더 걸렸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배송이기본 일주일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마무시한 속도로 배송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라이크 좋은침대 매트리스를 만나게 된것은 네이X 검색 앤진을 통해서 였습니다.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매트리스를 바꾸기로(혼자) 결정하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 늘 허리가 아프다는 남편에게

정말 최고로 좋은 매트리스를 선물해주기위해 실X,에이X,시몬X등 고가 라인의 매트리스를 서치중에 눈에 띈

'라이크 좋은침대 매트리스'.

심플하고 깔끔한 매트리스를 삼단계로 표현한 깜찍한 로고와 어쩐지 굉장히 좋을것같은 좋은 이름에 홀리듯 

홈페이지를 뒤적였습니다.
알기 쉬운 설명, 보기 좋은 홈페이지를 낱낱이 흝어 보며 엑스트라 하드와 한단계 낮은 하드 사이에서 잠시 고민을  하다가

직접 가서 누워보고 싶다는 펄펄 끓는 열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매장을 찾아보고 달력을 펼쳐보았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어

시간이 없고 남편 몰래 (명목은 결혼기념일 선물)매장에 다녀오려면 다음달 구월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한번 더 생각을 해보려 하루를 더 고민하려 했지만, 잠자려 누워서도 생각이 나는 라이크 좋은침대에 대한 궁금증에 캄캄한

어둠속에서 스마트폰으로 다시 라이크 좋은침대 매트리스를 하나씩 찬찬히 복습하고 있는 제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더이상 지체할수 없어. 이건 꼭 사야해' 라고 결심을 한 후, 인터넷 구입을 했습니다.
직접 매장에 가서 살펴보고 누워보는 체험을 하지는 못한것에 대한 걱정보다는 라이크 좋은침대 매트리스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와 여러 구매후기, 그리고 구매후기에 직원분께서 정성스레 달아주신 답글들만으로도

꽤 신뢰가 갔고, 제품에 자신감을 갖고 판매하고 계신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구매'를 클릭한것이 오후 퇴근 직전이었고, 다음날 오전에 배송 확인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 배송감동!!
기대하지 못했던 빠른 배송 안내 전화를 받고, 다음날까지 진심으로 설레이며 기다렸습니다.

두분의 직원분께서 매트리스를 설치 해 주셨고,

제품 사용 설명과 라이크 좋은침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시니컬 하게 해 주시는 모습이 무척 유니크 했습니다.

길지 않은 설명이었지만, 역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오는 설명 이었습니다.

매트리스에 누울수 있게 정리를 하며 잠자리가 까탈스러운 남편에게 괜찮을까 약간 걱정 되는 마음이 없지는 않았으나,

5년 무상보증이 된다는 믿음직한 문구로  남편에게 맞지 않으면 다른 제품으로 교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현재 구매 6일째. 이렇게 후기를 작성 하고 있는 제 곁에서 남편은 숙면중입니다. 물론 좋은건 어찌나 잘 아는지,

(어쩌면 바람이 살짝 쌀쌀해 져서 일수도 있지만, 전 라이크 좋은침대가 좋아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려 고양이들도 남편 곁에서 함께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라이크 좋은침대에서 자고 일어났던 첫날, 남편에게서 푹 잘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들었습니다.

저는 라이크 좋은침대로 좋은 선택을 했고, 좋은 가격으로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었고,

꿀잠을 자게 된 남편에게 한층 더 좋은 아내가 되었습니다.

저는 제 개인 성향과 일정으로 인해 인터넷 구매를 했습니다만, 여전히 제가 확인 해보지 못한 소프트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잔뜩 남아 있습니다.

해서 아마도 구월에는 직접 매장에 찾아가 제품 하나씩 엎드려도 보고 옆으로도 누워보고 똑바로도 누워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곱게 곱게 라이크 좋은침대를 잘 쓰고,

다시 매트리스를 구매 해야 할 때가 왔을때에

지금 보다 또 한층 진화 한 라이크 좋은침대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