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봄쯤이었던거 같아요.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 방을 꾸며주려고 침대며 책상이며 옷장등을 알아봤어요.

침대 매트리스 고르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하루의 1/3을 잠자면서 보내는데 매트리스만은 대충 고를 수가 었었으니깐요.

동네에 친한 언니집에 갔다가 매트리스 어디꺼냐고 물어보니 "라이크 좋은침대"라고 알려주더라고요.

엥? 처음 들어본 터라 그때부터 검색들어갔어요.

저는 뭐 하나를 살 때 매우매우 신중한 편입니다.

허투로 돈 쓰는것도 싫어하지만 잘못 산 물건이 집안에 공간 차치한고 있는 꼴을 못봐요.

한달넘게 고민하고 후기란 후기는 죄~~~다 읽어본 거 같아요. 전시장에 직접 갈 수 없으니 후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죠.

이 후기들이 전부 가짜는 아니겠지~!!! 그래 믿어보자하고 매트리스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저는 라이크 좋은침대의 가격정책? 유통과정?? 이런것도 신뢰가 갔어요.

가구 주문하려고 보면 여기저기 온갖 쇼핑몰에서 다 팔고 있고 가격도 제각각, 카드 할인도 기간따라 달라져서

혹시 내가 주문하고 나서 가격이 더 떨어지는거 아니야?? 하는 망설임이 더해집니다.

적어도 라이크 좋은침대는 가격이 다 동일해서 좋았어요. 저같은 소심족들에게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

매트리스를 받던 날~ 배송해주시는 기사님들도 정말 친절 하셨어요. ^^

요래요래 뒤집어가며 쓰면 오래오래 잘 쓸 수 있다고 하셔서 한두달에 한번씩 사방으로 뒤집어주고 있어요.

성장기 어린이가 쓰기에 하드가 가장 무난할꺼 같아서 하드타입으로 샀는데 정말 대만족!!

그러다 몇개월 후에 저희 부부침대도 교체하기로 했어요.

신혼때부터 써오던 라텍스가 오래되기도 했고, 한덩치하는 신랑이 퀸사이즈에서 둘이 자기 힘들다고~~ 트윈침대로 하자더군요.

아주 예민한 신랑이라 잠자리가 편하지 않으면 잘 못자고, 옆에서 뒤척거리면 힘들어해요.

그래서 싱글 두개를 붙여서 쓰기로 하고, 이때는 고민없이 바로 "라이크 좋은침대"에 주문했습니다. 왜?? 제품에 대한 믿음이 확실했으니깐요.

주변에 매트리스 찾는 지인들한테 추천도 엄청 해줬어요. 꼼꼼한 제 성격을 아는탓에 다들 바로 주문하더군요 ^^

매트리스를 올릴 프레임도 백방으로 알아보고 찾은게 수납형 프레임이었어요.

작은집이라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써야해서 서랍식으로 된 프레임을 찾았는데 잘 어울려서 여태 잘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작년에 우리 막둥이 침대도 사주자고 해서 똑같은 매트리스에 똑같은 프레임을 주문했어요~!

작년부터 커버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었던데 역시나 좋았습니다.

오홍홍.. 1인 1 매트리스~~ 우린 4인가족이니깐 4개의 매트리스~~.

잠자는 건 정말 중요하니깐~~  서로 방해없이 잘 자고 있습니다.

올초에 조금 큰 집으로 이사하면서 획기적인 시도를 해봅니다.

맨날 엄마아빠 사이에 껴서 자고싶어 하는 막내를 위해 안방에 침대 3개를 붙였습니다. 으하하하~~

요새 유행하는 패밀리침대?? 이거야 말로 진짜 패밀리침대이지 싶어요 ^^

+ 덧붙임) 지인이 매트리스 봐달래서 알아보러 홈페이지 들어왔다가 요런 이벤트가 있어서 늦은 후기를 써봅니다 ^^

              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