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사이즈 구매

평소에 허리가 그리 좋지 않은 (운동을 많이 하지않아 허리 근력이 없는) 원래는 어릴때부터 침대보단 바닥에서 자오던 사람이라

아무래도 침대보단 바닥에서 자는게 편한편인데 결혼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침대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신혼이다보니 저렴한 침대를 검색해 팰리스침대라는 메모리폼으로된 30만원대 침대(평이 나쁘지 않앗음..) 를 구매해서

2년 정도 써왔습니다 물론 하나도 편하지 않앗지요 메모리폼이 너무 푹푹 꺼져서 누우면 몸이 가라앉는듯한 느낌으로 잠이 들다보니

허리나 목 등 등이 아프고 자고나도 개운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버리고 다시 사자니 돈도 아깝고 해서 2년정도 그냥 쓰다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매트리스를 바꿔야겠단 생각에 인터넷에 단단한침대로 검색해보니 라이크 좋은침대가 나오더군요  반신반의 하면서

후기들 보다가 아무래도 직접 만져보고 누워봐야겟단 생각에 집과 가까운곳이 신도림점이 가장 가까워서 쉬는날 찾아갔습니다

여자분 한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매트도 양쪽으로 뒤집어가며 누워봤습니다  뒷면이 더 탄탄하다고 해서

엑스트라하드라고 해서 굉장히 딱딱한느낌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푹신하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의심햇습니다 과연 잘때 허리 안아프고 잘 탄탄할지

눌러보니 스프링은 탄탄한데 위쪽에 볼록볼록한 구션감 때문에 푹신한거더라구요 막상 누웠을땐 느낌이 나쁘진 않습니다 푹신은 한대 푹푹 꺼지진 않더라구요

같이 진열된 라텍스 베게도 좋아보였는데...그건 그냥 패스...근데 꼭 침대를 살때만 판매하더라구요.. 그게 아쉽...

한 20분 정도 누워보고 만져보고 하다가 괜찮을거같아 계약하고 왔습니다 근데 보통 침대를 사면 사은품같은게 있는데 (배케커버라든지 매트리스 커버라든지 ㅎㅎ)

여긴 그런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쉽다고 하고있는데  신도림점 직원분이 개인적인 사비를 들여 준비하신 소이캔들을 선물로 주셨어요 ㅡㅠ 감동입니다

꼭 고가가 아니라도 사은품 같은건 조금 챙겨주면 아무래도 고객들은 좋아한답니다 (한두푼 짜리 물건 아니자나요 침대 ㅎㅎ)  본사에서도 생각해보세요

운이 좋아 일주일 넘게 걸린다던 배송이 바로 다음날 왔습니다 (신도림점 직원분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이틀 자보고선 평을 할수 없을거같아 일주일 지나고 남기는건데요

솔직히 아직도 확실히 말할순 없지만  평소보다 몸도 가뿐하게 일어나지구요

목도 덜아프네요 다른분들이 말씀하셨던 옆사람이 움직이면 흔들림은 있습니다 그건 어쩔수 없을거같구요

첨엔 낯설어 잠이 깊게 못들었었는데 점점 잘자고 있는거같아요 물론 최고라고 할순 없겟지만 다른 고가의 브랜드들은 (안써봐서 모름)

가격이 넘 비싸니까요..좋은가격에 좋은 제품을 찾는 사람들일수록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