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주말 일요일 오전.

쉬고 싶은 저는 힘들게 와이프손에 이끌려 라이크침대 방문했습니다.

잠자리에 별로 예민하지 않은 저는 그냥 아무거나 알아서 사라고 카드나 주려고 했는데 결정장애가 있는 아내가 애를 데리고 자는터라

같이 가서 골라주기로했습니다. 저희는 '프리미엄소프트1' 1600사이즈를 구매했는데요. 가면서 그냥 "메이커 아무거나 골라사지 다 거기서 거기지 귀찮게~"라고 했던

제가 민망할 정도로 품질은 좋았습니다. 우선 몸에 감기는 느낌이 좋았고 사실 커버를 씌우기때문에 별상관은 없겠지만 원단 감촉이

참 좋더라구요. 라텍스가 깔려있어서 안락감이 더하다며 매장직원분이 추천하더군요.

독립스프링이라 옆에 와이프 눕혀놓고 털썩주저앉았는데도 정말 울림이나 진동이 전혀 없진않지만 일반스프링보다는 훨씬 덜한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애가 하도 잠버릇이 험해서 예민한 와이프가 매일 짜증냈는데 이제 좀 덜합니다.

무엇보다도 비용을 지불하는 제 입장에서 가격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메이커 제품들 보다 너무 너무 저렴한게(1/2가격 정도?) 제 피같은 돈을 아껴주는것 같아 행복했습니다~ㅋㅋ

아무튼 정말 가격대비 성능은 정말 짱입니다. 앞으로도 더 싸고 좋은 침대 많이 만들어주게요.

다른분들께도 라이크 침대 강추합니다.